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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후주간 맞아 세계 곳곳 시위...'1.5도' 억제 약속 지켜야 [앵커리포트] / YTN

2023-09-19 0 Dailymotion

세계 곳곳에서는 이번 주는 뉴욕 기후주간을 맞아 화석 연료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뉴욕에서는 유엔 총회를 앞두고 시위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지도자들에게 화석 연료 사용을 멈추고 기후 비상사태를 선포하라고 촉구했는데요. <br /> <br />뉴욕 미드타운 거리에는 주최 측 추산 7만5천 명 정도가 모여 기후 대책을 요구하며 행진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[바네사 나카테 / 우간다 기후활동가 : 많은 지도자들은 해결책을 얘기할 것입니다. 하지만 정작 모두가 인식하는 '화석 연료' 문제는 회피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번엔 독일인데요. <br /> <br />누군가 브란덴부르크문 기둥에 주황색과 노란색 페인트를 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후 활동 단체 '마지막 세대'인데, 주로 도로 점거나 페인트칠 테러로 기후 변화 대응을 촉구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기후 주간을 맞아 세계 50여 개국에서 시위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문화재를 파손하는 건 옳지 않다는 여론이 높지만, 그와는 별개로 현실이 된 기후 위기에 대한 대처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는 이미 경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리비아 홍수 참사와 말라버린 티티카카 호수, 올 봄부터 꺼지지 않는 캐나다 산불까지. <br /> <br />모두 기후 변화 영향으로 발생한 재앙이죠. <br /> <br />유엔은 각국의 온실가스 배출량 제한 계획이 2015년 파리기후협정의 목표치를 달성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는데요. <br /> <br />국제사회는 파리협정을 통해 지구 표면 온도를 산업화 이전보다 최소한 2도 이하로 제한하고 1.5도 이하로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지만, 요원한 상황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끊임없이 경고합니다. <br /> <br />[남재철 / 남재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(8월4일, YTN라디오) : 벌써 1.1도나 올라갔거든요. 0.4도밖에 안 남았습니다.] <br /> <br />[김형준 /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부교수 (3월22일, YTN24) : 1.5도를 어떻게 보면 약간 상징적인 의미라고 해석할 수도 있고요…1.5도가 넘어가게 되면 (중략) 지구를 구성하는 시스템들이 한 번 갔다가 못 돌아오거나 아니면 변화가 굉장히 가속되는 지점이 1.5도와 2도 사이에 확실히 몰려 있기는 합니다. 동아시아의 홍수 같은 걸 보게 되면 임계점을 우리는 이미 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1914322717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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